크리스 크리스티, '버릇없는 아기' 트럼프에 박수

크리스 크리스티 전 뉴저지 주지사는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체중 관련 조사에 대해 CNN에 "그 전 대통령이 어린아이처럼 행동한다"고 말했다.

트럼프는 전 주지사가 화요일 밤 2024년 대선 출마를 발표한 후 크리스티에 대한 모욕 목록을 작성했습니다. 한때 동맹이었던 두 사람은 차기 공화당 후보 지명을 위해 붐비는 후보 풀 사이에서 싸울 것입니다.

자신의 트루스 소셜(Truth Social) 계정에 게시된 전직 대통령의 공격 중에는 크리스티의 체중에 관한 내용이 포함되어 있었는데, 여기에는 뷔페 앞에서 편집되어 크리스티가 음식이 가득 담긴 접시를 들고 있는 것처럼 보이게 만든 전 주지사의 영상도 포함되었습니다.

크리스티는 다음 날 CNN의 제이크 태퍼에게 트럼프의 모욕적인 발언에 대해 진행자에게 "내 마음속에 '참 어린아이'라는 조롱이 새롭게 떠올랐다"고 말했다.

Christie는 Tapper에게 "당신이 그를 비판하고 싶을 때마다 어떤 식으로든 그는 그렇게 반응합니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리고 당신과 나는 둘 다 부모가 될 만큼 운이 좋았습니다. 그리고 우리에게 그런 행동을 하는 아이가 있다면, 우리는 그들을 백악관이 아닌 그들의 방으로 보냅니다."

크리스티는 시청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우리를 분열시켜 나라를 더 작게 만들고 있다"고 비난하며 미국이 "모든 면에서 작아지고 있다"고 경고했다. 그는 또한 트럼프가 "거울에 집착한다"고 말하면서 전직 대통령을 직접 비난했습니다.

크리스티는 수요일 인터뷰에서 "인격은 이 나라의 운명이라고 생각한다"며 "우리는 대통령 집무실 책상 뒤에 앉아 있는 사람의 성격이 어떠해야 하는지 결정을 내려야 한다"고 말했다. "그리고 그들이 그런 일을 하려고 한다면. 내 말은, 그건... 너무 유치하고, 너무 어린데. 그는 정말 버릇없는 아기야."

뉴스위크는 트럼프 언론팀에 논평을 요청했다.

버릇없는 아기가 나쁜 행동을 하면 백악관이 아닌 아기 방으로 보내야 합니다. 노년기에 트럼프가 성장할 것이라는 희망을 포기할 때다. 우리에게는 아이가 아닌 리더가 필요합니다. pic.twitter.com/IayYMRSujI

수요일 자신의 트위터 계정에 인터뷰 영상을 다시 게시한 크리스티도 다음과 같은 트윗을 통해 "속보... 나는 20년 동안 체중 때문에 고생했다. 내가 고생하지 않은 것은 내 성격이다. 나는 언제라도 그것을 도널드 트럼프에 맞서 싸울 것입니다."

트럼프는 신체검사 결과 자신이 비만이라는 사실이 밝혀졌음에도 불구하고 자신을 비판하는 사람들을 체중 때문에 공격한 이력이 있다. 그는 또한 자신의 트루스 소셜(Truth Social) 계정을 사용하여 2024년 선거를 앞두고 트럼프가 조롱조로 "DeSanctimonious"라는 별명을 붙인 Ron DeSantis 플로리다 주지사와 같은 다른 공화당 후보를 끊임없이 조사했습니다.

크리스티는 이전에 2016년 공화당 예비선거에 출마했으나 나중에 경선에서 탈락한 후 트럼프를 지지했습니다. 지난 5월 에셜론 인사이트(Echelon Insights)가 실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전 주지사는 화요일 2024년 출마를 발표하기 전 공화당 유권자들로부터 약 1%의 지지를 얻었습니다.

트럼프는 붐비는 공화당 경선 라인업을 앞두고 예비 여론조사에서 꾸준히 높은 순위를 유지하고 있다. 동일한 Echelon Insights 조사에서 유권자의 49%가 전직 대통령을 지지하겠다고 답했으며 DeSantis는 19%로 두 번째로 높은 지지율을 얻었습니다.